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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남은 ‘정찬성 vs 할로웨이’ 대진 확정…최승우도 동반 출격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두 세계 최고의 페더급 파이터들과 함께 싱가포르에 돌아온다.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블레스드’ 맥스 할로웨이(31∙미국)는 8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6)과 맞붙는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20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기록한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라이언하트’ 앤서니 스미스(35∙미국)와 15번의 1라운드 피니시 기록 보유자인 10위 ‘슈퍼맨’ 라이언 스팬(31∙미국)과 스릴 넘치는 리매치를 벌인다. ‘스팅’ 최승우도 약 2주 남은 이 대회에서 야르노 에렌스(28∙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정찬성과 함께 대회를 준비 중인 최승우는 “(상대는) 타격가다. 레슬링은 그렇게 강한 거 같지 않다”고 평가하며 “(무에타이 타격가인) 내 경기를 봤으면 그가 레슬링을 걸 수도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우는 “이번 경기는 지난 경기와 다를 거라고 스스로 확신이 든다“며 “3주째 코리안좀비 MMA에서 훈련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다 달라졌다. 시합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UFC 파이트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트레저리 와인 에스테이트의 와인 어워드 수상 글로벌 와인 브랜드인 UFC 아시아 공식 와인 19크라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실황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선두 기업인 AEG 프레젠트가 UFC 대회 공식 프로모터를 맡았다.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는오는 8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대회 언더카드는 오후 6시에 시작되고, 메인카드는 오후 9시에 이어진다. 메인카드는 tvN 스포츠와 TVING(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티켓마스터 싱가포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MMA 액션은 이튿날인 8월 27일(일) 같은 장소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으로 이어진다. 팬들은 아시아 최고의 MMA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는 유일한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다.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은 8월 27일(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tvN 스포츠와 TVING(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티켓마스터 싱가포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전 챔피언이자 톱 컨텐더 맥스 할로웨이(24승 7패, 미국 하와이 와이아나에)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더급 파이터 중 하나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 최다승(19)과 최다 피니시(10), UFC 최다 타격 적중(3,366)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그는 레전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꺾고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고자 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17승 7패, 한국 서울)은 강펀치를 자랑하는 창조적 그래플러로 오랜 세월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정찬성은 오랫동안 활동하며 프랭키 에드가, 데니스 버뮤데즈, 더스틴 포이리에를 폭발적으로 피니시하며 팬들을 열광시켰고, 그 결과 두 번의 타이틀에 도전했다. 이제 정찬성은 톱 랭커 할로웨이와 불꽃 튀는 결전을 벌이려고 준비하고 있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인 랭킹 8위 ‘라이언 하트’ 앤서니 스미스(36승 18패,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는 자신의 랭킹을 방어하고자 한다. 36번의 승리 중 34번을 피니시한 스미스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라샤드 에반스에게 승리하며 UFC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는 파이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그는 다시 한번 스팬을 쓰러뜨리려 한다. 랭킹 10위 ‘슈퍼맨’ 라이언 스팬(21승 8패, 미국 텍사스주 보몬트)는 15번의 1라운드 피니시 기록을 16번으로 만들고자 한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2 출신인 그는 안토니오 호제리우 노게이라, 샘 앨비, 미샤 서쿠노프, 도미닉 레예스 등을 꺾고 빠르게 라이트헤비급 톱10에 진입했다. 이제 그는 스미스에게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랭킹을 더 높이려 한다. 김희웅 기자 2023.08.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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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헤비급도 넘보는 존 존스, 종합격투기 'GOAT'이 될 것인가

해묵은 질문을 던져본다. 종합격투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GOAT)'는 누굴까.코너 맥그리거(35·아일랜드)?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임에 틀림없다. 오늘날 격투기 시장이 이만큼 커진 것은 맥그리거 덕분이다. 하지만 그는 통산 6번이나 졌다. 심지어 그 중 3패는 최근 4차례 경기에서 당했다. 'GOAT'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패했다.하빕 누르마고메도프(35·러시아)? 살짝 고민은 된다. 그는 29전 29승 무패를 기록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이 치른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GOAT'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살짝 아쉽다. 그가 타이틀전 수준 경기를 치른 것은 4번 뿐이다.조르쥬 생피에르(42·캐나다)나 앤더슨 실바(48·브라질), 랜디 커투어(60·미국) 같은 위대한 챔피언 이름을 거론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 역시 'GOAT'으로 부르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올드팬들은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47·러시아)도 떠올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역시 선수 말년의 활약은 초라했다. 그렇게 놓고 보면 한 사람의 이름만 떠오른다. 존 존스(36·미국)다. 그의 이름 앞에 'GOAT' 수식어가 붙는 것을 불편하게 느낄 사람이 많을 것이다. 솔직히 인간으로서 존스는 최악이다. 코카인, 마리화나, 금지약물, 음주운전, 임산부 뺑소니, 경찰관 폭행, 가정폭력, 불법 총기 소지, 차량 손괴 등등 존스가 저지른 각종 악행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찰 정도다. 이 정도면 범죄 종합선물세트라고 불러도 손색없다.하지만 격투기 선수로서 존스는 얘기가 다르다. 적어도 옥타곤 안에서 존스는 완벽한 파이터다. 기록이 말해준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존스는 UFC 최연소 챔피언(23세 8개월), 최다 타이틀전 승리(14회), 최다 무패(17승 1무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데뷔 후 15년간 사실상 무패다. 유일한 패배는 2009년 맷 해밀과 경기에서 기록한 반칙패였다. 당시 존스는 상대가 쓰러진 상황에서 금지된 엘보 공격을 사용해 실격을 당했다.존스는 종합격투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말이다. 그렇게 사고를 치고 다니는데도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여전히 "존스는 현재 최고의 파이터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가 될 것"이라고 높이 치켜세운다.그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하지만 또한 팬들이 기다렸던 존스가 돌아온다. 그것도 가장 무거운 헤비급으로 말이다. 라이트 헤비급에서 싸웠던 존스는 그전까지 자기 동네에서 최강자였다. 이제는 진정한 '인류 최강'의 자리를 노린다.존스는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UFC 285' 대회에서 공석인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시릴 가네(32·프랑스)와 맞붙는다. 당초 헤비급 챔피언 벨트는 '핵주먼' 프란시스 은가누(37·카메룬)가 보유했지만 UFC와 계약 종료 후 주인이 없는 상태다.존스의 헤비급 월장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엇갈린다. 우려는 과연 체급의 벽을 곧바로 극복할 수 있느냐다. 존스가 활약했던 라이트헤비급은 한계 체중이 93kg이었다. 반면 헤비급은 한계체중이 120kg이다. 가네가 지난해 1월 은가누와 붙었을때 체중도 113kg였다.물론 존스는 헤비급 전향 선언 후 꾸준히 증량을 했다. 헤비급에 맞는 파워를 키우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실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급 월장을 위한 적응 과정 없이 바로 타이틀전을 치르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을 평정했던 '레전드' 커투어도 "존스는 가네를 무너뜨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가 그런 능력들을 모두 뽑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또 다른 변수는 공백기다. 존스가 마지막으로 경기를 치른 것은 2020년 2월 도미닉 레예스(34·미국)과 경기였다. 이후 3년 여의 공백기가 있었다. 링 러스트(오래 경기를 뛰지 않아 실전 감각과 실력이 떨어지는 것)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긴 공백기를 이기고 화려하게 컴백했던 예는 여럿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과거 3년 6개월 공백기를 깨고 복귀전에서 KO승을 거뒀던 정찬성(36)과 4년 공백을 극복하고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던 생피에르다. 워낙 뛰어난 능력을 타고난 존스에게 3년여 공백은 큰 문제가 안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오히려 이번 대결이 존스를 위한 맞춤형 경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가네는 킥복싱 챔피언 출신답게 헤비급 최강의 타격 실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레슬링은 약점을 가지고 있다. 레슬링 실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없는 은가누에게 그라운드로 무너졌다. 반면 존스는 전 체급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레슬링 실력을 보유한 선수 중 하나다.존스도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는 이유를 레슬링에서 꼽았다. 그는 "은가누와 경기에서 가네의 레슬링 약점을 발견했다"면서 "가네는 타격과 풋워크는 정말 좋지만 은가누에게 테이크다운을 한 두 번 허용하자 풋워크와 스피드가 실종됐다”고 지적했다.더불어 "은가누에게 체력으로 밀린 선수가 나를 체력으로 이길 수 있을 리 없다"며 "나 같은 상대를 대적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큰소리쳤다.스포츠 베팅업체들도 존스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다른 경기에 비해 격차가 큰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존스의 능력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모든 이들의 예상처럼 존스가 가네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다면 그를 둘러싼 'GOAT' 논쟁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업셋의 희생양이 된다면 그의 명성은 땅에 추락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이데일리 기자 2023.03.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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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가 돌아온다… 존 존스, 3년 만의 컴백→UFC 헤비급 벨트 노린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GOAT)로 불리는 존 존스(35, 미국)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존스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5: 존스 VS 간 대회에서 공석인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시릴 간(32, 프랑스)과 맞붙는다. 기록이 말해주고 있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스는 UFC 최연소 챔피언(23세 8개월), 최다 타이틀전 승리(14회), 최다 무패(17승 1무효) 기록을 보유했다. 사실상 데뷔 후 15년간 무패다. 2009년 수직 엘보 공격으로 인한 맷 해밀전 반칙패를 제외하면 데뷔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은 존스를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꼽는 이유다. 그래서 2020년 도미닉 레예스전 이후 3년간의 공백에도 존스는 바로 인류 최강을 가리는 UFC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현재 헤비급 타이틀은 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6, 카메룬)의 UFC 이탈로 공석이 됐다. 존스는 커리어 내내 한 체급 밑인 라이트헤비급에서 활동해왔다. 그렇기에 존스의 헤비급에서의 기량에 대한 의문의 시선도 존재한다. 두 체급의 한계 체중 차이는 약 27.2kg나 나기 때문이다. 존스는 2일 열린 UFC 285 미디어 데이에서 이런 시선에 대해 “(헤비급에서) 컨디션이 정말 좋다. 움직임이 정말 좋고, 내구력에도 자신이 있다. 더 강해졌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상대는 전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간이다. 간은 비록 지난해 1월 은가누와의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패배했지만 용호상박의 기량을 보여줬다. 존스는 그 경기에서 간의 레슬링 약점을 발견했다. 존스는 “간은 톱 5에서 가장 완성도가 낮은 파이터다. 타격과 풋워크는 정말 좋다. 하지만 그의 경기를 여러 번 봤는데 그는 은가누전에서 지쳤다. 간은 역사상 가장 빠른 헤비급 선수라고 불리지만 테이크다운을 한두 번 허용하자 풋워크와 스피드가 실종됐다”며 평가절하했다. 이어 “간이 나 같은 상대에 대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 은가누에게도 체력으로 밀린 선수가 나를 체력으로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런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고 큰소리쳤다. 반면 간은 존스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존스가 훌륭한 모습으로 나올 걸로 예상한다. 라이트헤비급 때처럼 빠르고, 기술이 좋지만 힘은 헤비급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상대가 누구든 나는 챔피언 벨트를 원한다. 하지만 존스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승리엔 큰 의미가 있다. 모두가 존스의 커리어를 보고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이긴다면 내 커리어와 인생 모두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발렌티나 셰브첸코(34, 키르기스스탄)가 랭킹6위 알렉사 그라소(29, 멕시코)를 상대로 여성 플라이급 8차 방어전에 나선다. 플라이급 전향 후 9연승을 기록 중인 셰브첸코는 밴텀급-페더급 챔피언인 아만다 누네스(34, 브라질)와의 3차전을 노리고 있다. 셰브첸코는 누네스에게 2패를 기록했지만 두 경기 모두 접전이었다. 이번에 그라소마저 넘어선다면 셰브첸코는 누네스와 다시 한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파이터가 누구인지 가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UFC 285: 존스 VS 간 메인카드는 오는 3월 5일(일) 오후 12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역시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285: 존스 VS 간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존 존스 vs #1 시릴 간 C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6 알렉사 그라소 #7 제프 닐 vs #9 샤브캇 라흐모노프 #7 마테우슈 감롯 vs #10 제일린 터너 보 니컬 vs 제이미 피켓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코디 가브란트 vs 트레빈 존스 #5 데릭 브런슨 vs #10 드리퀴스 뒤 플레시 #8 비비아니 아라우조 vs #9 아만다 히바스 훌리안 마르케스 vs 마크-앙드레 바리올 김희웅 기자 2023.03.0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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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슈퍼스타 돌아오는 2023년 UFC는 더 뜨거워진다

2022년도 미국 종합격투기 UFC는 뜨거웠고 흥미로웠다.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웰터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3·나이지리아/뉴질랜드)와 미들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5·나이지리아/미국)이 충격적인 KO패를 당했다. 반면 이슬람 마카체프(31·러시아)는 압도적 실력으로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이변이 속출하는 와중에도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는 올해도 ‘넘사벽’임을 증명했다. 그런데 많은 팬들은 2022년 UFC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위 말하는 거물급 선수들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UFC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4·아일랜드)와 존 존스(35·미국)는 올해 단 한 번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6·카메룬/프랑스)도 1월 한 경기만 치른 뒤 부상 탓에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거물 파이터들이 개점휴업을 하다 보니 UFC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도 전 같지 않았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2023년에는 이들이 한꺼번에 돌아오기 때문이다.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돌아온다 맥그리거만큼이나 호불호가 명확한 파이터도 없다. 어떤 이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칭송한다. 반면 누구는 ‘과대평가된 사기꾼’이라고 평가절하한다. 분명한 것은 화제성이다. 투기 스포츠 역사상 무하마드 알리 이후 이렇게 일거수일투족 이슈를 몰고 다니는 주인공은 맥그리거가 유일하다. 맥그리거는 최근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서 패했다. 그것도 모두 KO나 서브미션 패배였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33·미국)와 3차전이었다. 킥을 차던 도중 다리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치료와 재활을 위해 긴 공백이 불가피했다. 맥그리거는 2023년 파이터로 돌아갈 것을 예고한 상태다. 내년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대회가 복귀 무대로 점쳐지고 있다. 상대는 현재 라이트급 랭킹 5위 마이클 챈들러(36·미국)가 유력하다. 챈들러는 지난 5월 UFC 274에서 토니 퍼거슨(38·미국)을 KO 시킨 뒤 맥그리거에게 공개 도전장을 던졌다. 맥그리거도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 대결 구도가 완성됐다. 맥그리거는 최근 몸을 만드는 과정을 SNS에 계속 올리는 중이다. 옥타곤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있다.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었던 수염도 싹 밀어버렸다. 달라진 맥그리거를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가득 찬 상태다. 더 거대해진 존스도 돌아온다 UFC 라이트헤비급을 씹어먹었던 ‘가장 완벽한 파이터’ 존스도 2023년 UFC로 돌아온다. 존스는 마지막 경기는 2020년 2월이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시절 도전자 도미닉 레예스(33·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 음주운전, 가정폭력 등 여러 사생활 문제를 일으키며 반강제적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옥타곤 밖에서 온갖 사고를 다 치고 다니는 문제아지만 옥타곤 안에선 여전히 위대한 파이터다. 2009년 반칙패를 제외하면 존스만큼이나 완전무결한 전적을 가진 선수는 없다. 2023년 돌아올 존스가 더 기대되는 것은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리기 때문이다. 데뷔 후 93㎏ 이하 라이트헤비급에서 활약한 존스는 공백기 동안 체중을 115㎏까지 늘렸다. 헤비급에 걸맞은 파워를 키우려 많은 준비를 했다. 지난 10월에는 오랜 침묵을 깨고 올해 12월 전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0·미국)와 싸우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존스의 복귀 시점은 현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의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 은가누는 올해 1월 시릴 가네(32·프랑스)와 타이틀전을 치른 뒤 무릎 수술을 받았다. 1년 가까이 재활을 이어온 은가누는 내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모든 일이 순조롭다면 내년 3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85에서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정찬성 꺾은 볼카노프스키, 두 체급 챔피언 등극? UFC는 내년 3월까지 열릴 2023년 대회를 예고했다. 기대했던 서울 대회는 무산됐지만, 새해에도 UFC는 거의 매주 경기가 열린다. 현재 확정된 2023년 대회 일정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경기는 한국시간 2월 1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284 대회다.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진검승부를 펼친다. 명목상으로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치러진다. 마카체프가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도전자 자격으로 나선다. 마카체프는 지난 10월 UFC 280에서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3·브라질)를 꺾고 새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뒤 놀랍게도 볼카노프스키와 대결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침 그 경기장에 있던 볼카노프스키가 바로 수락하면서 ‘챔피언 대 챔피언’ 빅매치가 성사됐다. 볼카노프스키는 체급을 가리지 않고 가장 뛰어난 파이터를 가리는 ‘파운드 포 파운드’ 순위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그가 속한 페더급에선 상대가 없다. 볼카노프스키의 천적으로 기대됐던 ‘코리안 좀비’ 청잔성(35) 조차 전혀 상대되지 못했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던 볼카노프스키에게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은 매력적인 카드다. 문제는 마카체프가 너무 강하다는 점이다. 올리베이라와 타이틀전을 치르기 전에는 ‘거품론’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주짓수 실력이 뛰어난 올리베이라를 그라운드로 압도한 뒤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는 장면을 보고 나선 모든 평가가 달라졌다. 페더급에선 상대를 압도했던 볼카노프스키의 피지컬과 파워가 한 체급 위 챔피언에게도 통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2022.12.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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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존 존스를 무너뜨릴뻔한 사나이' 도미닉 레예스가 사는 법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현재 헤비급 데뷔전을 앞둔 존 존스(35·미국)는 약물 복용, 가정폭력, 뺑소니 사고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 사고뭉치다. 우리나라 같으면 이미 선수 생명이 끝났을지 모른다. 하지만 존스는 여전히 UFC에서 잘 먹고 산다. 그가 역사상 손꼽히는 최강자라는 데는 어떤 선수나 관계자도 이견이 없다. 오죽하면 별명이 ‘악마의 재능’일까. 지금은 은퇴했지만, 여전히 극강의 레슬러로 인정받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4·러시아)는 존스에 대해 “전 체급을 통틀어 최고의 선수”라고 인정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역시 “존스는 그동안 옥타곤에 발들인 선수 가운데 가장 위대한 파이터”라고 '엄지 척'을 날렸다. 그런 존스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간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현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7위 도미닉 레예스(33·미국)다. 레예스는 2020년 2월 당시 무적 챔피언이었던 존스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갔다. 레예스는 존스의 압박을 뚫고 더 많은 펀치와 킥을 날렸다. 전체 타격숫자에서 119-107로 레예스가 앞섰다. 격투기 전문매체 MMA디시전닷컴에 따르면 그 경기를 본 격투 전문가 21명 중 14명이나 레예스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판정 결과 심판 전원일치로 존스의 손이 올라갔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이 엄청난 아유를 보낸 것은 당연했다. 많은 이들은 경기 후 레예스가 부당하게 승리를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레예스도 판정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경기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 내려진 판정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레예스는 그 경기 이후 다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존스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타이틀을 박탈당한 뒤 공석이 된 챔피언 자리를 차지할 기회였다. 하지만 얀 블라코비치(39·폴란드)에게 KO패 당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어 작년 3월에는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이리 프로하츠카(30·체코)에게도 KO로 졌다. 존스전 포함해 최근 3연패 늪에 빠졌고, 랭킹도 7위까지 떨어졌다. 한때 존스를 뛰어넘을 최강 재능으로 주목받았던 레예스는 다시 오픈핑거 글러브 끈을 바짝 조였다. 그는 필자와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지금은 비록 내리막길이지만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레예스 마지막 경기 후 1년 8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긴 휴식을 마치고 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81’ 대회에서 랭킹 12위 라이언 스팬(31·미국)과 대결한다. 재기와 추락의 갈림길에서 치르는 중요한 일전이다. 레예스를 온라인 화상으로 만난 순간 너무나 당연하게도 존스와 경기에 대해 물어봤다. 그의 아픈 기억을 건드려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레예스 입장에선 그동안 수없이 들었던 질문이기도 했다. “당시에는 정말 마음이 아팠다. 평생을 훈련했고 열심히 시합을 준비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믿어지지 않았다. 지금 다시 봐도 내가 세 라운드를 확실히 이겼다. 하지만 결국 나는 졌다. 사람들은 '심판에게 경기를 맡기지 말고 상대를 쓰러뜨리라'고 말한다. 그건 무식한 소리다. 나는 격투기 역사상 최고라고 불리는 선수와 싸웠다. 그런 선수를 KO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정말 상처를 받았고 이 스포츠에 대한 믿음을 살짝 잃었지만 어쨌든 재정비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레예스는 그 경기 이후 끊임없이 재경기를 요구했다. 하지만 존스는 요구를 거부했다. 아예 라이트헤비급에서 사라져 헤비급 전향을 선언했다. 레예스는 존스가 그런 선택을 한 것이 자신을 너무 부담스러워해서라고 생각했다. “그 경기가 끝난 뒤 갑자기 존스는 UFC가 지금 주는 돈을 받고 싸울 수 없다고 말했다. 나와 싸우는 것이 너무 위험한 일이 돼버린 거다. 그래서 대전료를 이유로 나와 경기를 거부한 것이다.” 물론 존스전 이후 레예스의 파이트 인생도 잘 풀리진 않았다. 앞서 소개한 대로 두 경기 연속 KO패를 당하면서 기대치가 뚝 떨어졌다. 레예스는 존스 전 이후 정상을 오르는 것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침착하지 못하고 조급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래서 긴 시간 공백기를 가졌다. 소속팀도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43·브라질)이 이끄는 ‘팀 테세이라’로 옮겼다. “글로버와 함께하면서 인내심을 많이 배웠다. 그는 한결같다. 너무 들뜨지도, 너무 가라앉지도 않고 항상 똑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그와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고 격투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레예스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 그전보다 훨씬 강해지고 단단해졌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다시 챔피언 기회를 얻기 위해선 일단 이 친구(라이언 스팬)부터 끝장내야 한다. 그냥 이기는 정도가 아니라 충격적인 피니시를 보여줘야 한다. 진짜 중요한 것은 가장 최근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느냐다. 난 UFC에서 전 세계에 내가 가진 용기를 보여주고 싶다. 지난 두 경기는 녹다운 당했지만 바로 일어나 계속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이번 경기가 그 시작이다.” 2022.11.11 06:30
스포츠일반

‘UFC 미들급 챔프’ 아데산야, KO패했던 페레이라 상대 6차 타이틀 방어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나이지리아-뉴질랜드) 복수에 나선다. 상대는 킥복싱 무대에서 KO패를 안긴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다. 아데산야는 오는 11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개최되는 UFC 281: 아데산야 VS 페레이라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랭킹 4위 페레이라를 상대로 타이틀 6차 방어전을 치른다. 아데산야에게 페레이라는 악연의 상대다. 킥복싱 무대에서 2차례 패했다. 2016년 중국에서 열린 1차전에서 접전 끝에 판정패했다. 아데산야는 자신이 경기 내용상 이겼는데 잘못된 판정 때문에 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017년 브라질에서 열린 2차전에는 더 거칠게 나섰다. 하지만 그러다 빈틈을 노출해 레프트훅을 맞고 KO당했다. 이는 오늘날까지 아데산야의 프로 격투 스포츠 105전 중 유일한 KO패로 남아있다. 이 경기 후 아데산야는 킥복싱 무대를 떠나 종합격투기(MMA)에 진출했다. 반면 페레이라는 승승장구해 글로리 킥복싱 미들급-라이트헤비급 두 체급 챔피언이 됐다. 아데산야는 미들급 무패로 UFC 챔피언이 된 지금도 이날을 잊지 못한다. 그래서 여느 때보다 전의가 불탄다. 1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아데산야는 “우리가 과거가 있기 때문에 내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가 있다면 바로 이 경기”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적을 완전히 짓밟아버려야 한다. 생명의 흔적이라도 남기면 복수하러 온다. 페레이라는 날 브라질에서 죽여야 했다. 이제 내가 그를 완전히 짓밟아버릴 차례”라고 복수를 선언했다. 반면 페레이라는 평온했다. 그는 “내겐 전혀 사적인 감정 문제가 아니다. 다른 어떤 상대와 싸울 때와 마찬가지로 내 일을 할 뿐”이라며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아데산야가 KO패를 어떻게 잊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전히 그의 마음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아데산야를 자극했다. 페레이라는 아데산야가 다시는 자신과의 대결을 바라지 않게 만들려고 한다. 그는 “아데산야는 리매치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이번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스스로 원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세 번째 승리를 자신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35, 미국)가 장웨일리(33, 중국)에 맞서 1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이번 타이틀전은 도전자가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레슬러 에스파르자가 방어가 좋은 장웨일리를 넘기기는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 하지만 장웨일리는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페이버릿이고 카를라가 언더독이라는 이유로 그를 깔보지 않는다. 일요일 시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에스파르자는 다시 한번 세상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UFC 초대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을 지낸 에스파르자는 그간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아 왔다. 7년 반 만에 다시 챔피언에 등극했던 로즈 나마유나스(30, 미국) 2차전에서도 언더독이었지만 승리했다. 에스파르자는 “이번이 역사상 최고의 훈련 캠프였을 것”이라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세상이 틀렸다는 걸 증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 파이트패스 언더카드에는 한국의 최승우(30)가 출전한다. 상대는 디 얼티밋 파이터(TUF) 27시즌 우승자 마이크 트리자노(30, 미국)다. 최승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첫 미국 훈련에 나섰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킬클리프FC에서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5, 미국)을 길러낸 명코치 헨리 후프트의 지도를 받았다. UFC 웰터급 5위 길버트 번즈(36, 브라질)와 라이트급 5위 마이클 챈들러(36, 미국)와 같은 정상급 선수들과 훈련했다. 최승우는 지난 9일 열린 한국 미디어데이에서 “미국에 와서 좋은 환경에서 좋은 코치에게 지도받고, 좋은 선수들과 어울리며 많은 걸 배웠다. 강한 선수들과 몸을 섞고 훈련하면서 몸도 강해졌고, 마음도 같이 강해졌다”고 훈련 성과를 전했다. 상대 트리자노에 대해서는 “맷집이 강한 터프한 선수인 거 같다. 그렇게 빠르지 않고, 한방이 강한 것도 아니고, 탄력이 뛰어나지도 않지만 꾸준히 전진하는 좀비 같은 스타일”이라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 와서 여느 때보다 저는 하루하루 훈련에만 집중하면서 열심히 살았다. 내 노력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1라운드 KO로 이길 것 같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UFC 281: 아데산야 VS 페레이라 메인카드는 오는 11월 13일(일) 오후 12시부터 tvN과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281: 아데산야 VS 페레이라 대진 메인카드 (tvN/TVING 오후 12시)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알렉스 페레이라 카를라 에스파르자 vs 장웨일리 더스틴 포이리에 vs 마이클 챈들러 프랭키 에드가 vs 크리스 구티에레스 댄 후커 vs 클라우디오 푸엘레스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브래드 리델 vs 헤나토 모이카노 도미닉 레예스 vs 라이언 스팬 에린 블랜치필드 vs 몰리 맥칸 안드레 페트로스키 vs 웰링톤 투르만 댄 후커 vs 클라우디오 푸엘레스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맷 프레볼라 vs 오트만 아자이타르 마이크 트리자노 vs 최승우 훌리오 아르세 vs 몬텔 잭슨 카를로스 울버그 vs 니콜라이 네구메레아누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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